[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문충환(61)이 바이네르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우승했다.

5일~6일 센추리21CC(파72, 6,665야드, 강원 원주)에서 열린 대회 첫날 3언더파 69타로 7위에 오른 문충환은 최종라운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9-68)로 역전 우승했다.

2012년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문충환은 2017년 태국 시니어투어 싱하 타일랜드 챔피언스투어 우승, 올해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그랜드시니어 부문에서 우승하며 통산 3승을 달성했다.

문충환은 “올해 두 번의 우승을 할 정도로 샷 감이 매우 좋다. 남은 대회서도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즌 현재 모중경(52)이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와 통합 포인트 1위(79,484,297원, 79,860점)를 달리고 있다.

문지욱(56)이 2위(5언더파 139타), 전태현(56), 김종덕(62), 김용환(54), 남영우(50), 박영수(54)가 공동 3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