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주(자료사진=L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 올드 아메리칸GC(파71, 6,517야드)에서 열린 2023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어센던트 LPGA 베네피팅 VOA(총상금 180만달러) 첫날 김효주(28)는 보기 1개, 버디 8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효주는 공동 2위(5언더파 66타)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 소피아 가르시아(파라과이), 유상호우(대만)를 2타차 따돌렸다.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5승의 김효주(KLPGA 투어 13승)는 6승 기회를 잡았다.

전반 버디 4개로 4타를 줄인 김효주는 후반 11번홀(파3)에서 벙커에 빠진 볼이 파를 지키지 못해 보기를 내줬으나 이후 4연속(13번~16번홀) 버디 플레이를 연출했다.

이날 3타(보기 3개, 버디 6개, 68타)를 줄인 신지은(31, 2016년 우승)이 공동 7위(3언더파 68타)에 자리했다.

이날 이븐파(71타,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 버디 6개)를 친 이정은6(27)가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디펜딩 챔피언 찰리 헐(잉글랜드)은 이날 1타(보기 3개, 버디 2개, 72타)를 잃고 공동 51위(1오버파 72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유소연(33), 김아림(28), 이정은5(34), 장효준(20), 이일희 등이 1오버파 72타를 치며 공동 5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