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사진제공=세마스포츠마케팅)

▲ 박성현(사진제공=세마스포츠마케팅)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하는 박성현(30)이 2023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대회는 10월 5일부터 나흘 동안 블루헤런GC(경기 여주)에서 열린다.

지난해 이 대회 초청선수로 출전해 공동 3위에 올랐던 박성현이 1년 만에 출전하는 국내 투어에서 분위기 반전을 만들지 기대된다.

박성현은 2016년 KLPGA 투어 상금왕, 다승왕(7승) 등 4관왕을 수상했고, LPGA 투어에 데뷔한 2017년 신인왕,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2019년 7월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투어 7승을 달성했던 박성현은 이후 우승 소식이 없다.

영상을 통해 박성현은 “올해도 출전하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는 멋진 플레이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블루헤런이 어려운 코스지만 현재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고 지난 대회 때 경기력이 좋았던 기억을 갖고 퍼팅에 좀 더 신경 써 플레이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