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서상진골프아카데미(사진제공=KPGA)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4일 파인파GC(충북 청주)에서 진행된 제3회 KPGA(한국프로골프)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에서 서상진골프아카데미가 우승했다.

총 87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 3인 1조로 29개 팀을 구성해 9홀(파27)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 대회는 주니어 선수들의 부모가 캐디로 나서며 대회 의미를 되새겼다.

출전 아카데미별 선수 3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팀이 우승팀이 된다.

KPGA 프로 서상진과 김태경, 송호윤, 서새봄, 이승헌, 이인호, 허예서 등 6명의 주니어 선수가 소속된 서상진골프아카데미가 정상에 올랐다.

개인시상으로 최저타상에는 1언더파를 기록한 서새봄(서상진골프아카데미), 다복상은 윤지훈(땅끝마을 삼산초교 골프클럽)이 차지했고 우수매너상은 리우골프아카데미가 수상했다.

KPG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 대회는 골프가 생활체육으로 성장하고 평생 스포츠로서 대한민국 골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편 KPGA는 올해 3월 KPGA 회원 대상으로 유소년 골프 지도 능력 개발을 위한 전문 지도자 연수 과정을 개설해 운영했다. 수료한 KPGA 회원들은 지역 별로 모집된 주니어 선수들로 팀을 결성, 이번 대회를 목표로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훈련과 교육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