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3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점프투어(3부) 14차전(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 450만원)에서 박지혜(18)가 우승했다.

석정힐CC(파72, 6,292야드 전북 고창)에서 열린 대회 첫날(12일) 5언더파 67타로 선두에 1타차 공동 2위에 오른 박지혜는 최종라운드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7-67)로 동타의 변하은(20)과 연장 6차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박지혜는 “우승이 실감 나지 않고 얼떨떨하다”며 “우승 원동력은 퍼트와 집중력”이라고 말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박지혜는 아마추어 대회에서 입상했고 지난 7월 한국대학골프연맹 주최 대회 특전을 통해 KLPGA에 입회(준회원)했다.

지난주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지영()이 롤 모델이다.

김민지(18)가 3위(9언더파 135타), 김가현(20), 김하윤(23), 강세린(20)이 공동 4위(8언더파 136타)에 자리했다.

사진제공=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