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우리는 일상 속에서 신체에 통증이 일어나거나 부상을 당할 요소가 여러 군데 숨어있는 상황에서 살아간다고 할 수 있다. 쉽게 넘기고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아 느끼지 못하는 부분이겠지만 생활을 조금만 살펴봐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를 보면서 업무를 하거나 자리에 앉아 공부하는 등 앉은 자리에서 시간을 보낸다. 이때 앉은 자세가 건강에 도움 되는 바른 자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다. 대부분은 허리가 구부정하고 목을 앞으로 뺀 거북목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자세는 신체 구조에 변형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단순히 통증에서 끝나면 좋겠지만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일자목 같은 신체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해당 질환은 심할 경우에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일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부상을 당하는 경우도 많다.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길을 걷다 미끄러져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빈번하며, 처음 배우는 운동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체에 데미지가 쌓여 발생하는 골프 엘보와 같은 질환, 자신도 모르는 사이 교통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단순히 어깨가 뻐근하거나 몸이 찌릿하는 등 몸에 나타나는 통증 정도는 여러 가지다. 상황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치료가 달라질 수 있어 X-ray, MRI 등을 통해 정확하게 증상을 파악하고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치료는 환자마다 달라질 수 있다. 진통제나 수액을 처방받을 수 있으며 도수치료나 추나요법 등의 치료가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다.

도움말 : 관악구미올한방병원 임용석 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