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원(왼쪽, 사진제공=엡손투어)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엡손투어(2부)에서 전지원이 우승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프렌치 릭의 더피트다이코스(파72, 6,431야드)에서 열린 프렌치 릭 리조트 채리티 클래식 최종라운드 전지원은 1언더파 71타를 치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72-64-66-71)로 우승했다.

2위(12언더파 276타) 크리스틴 길먼(미국)을 3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전지원은 지난 5월 아이노바 미션 인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전지원은 “오늘 바람이 까다롭고 거리를 맞추기 어려웠지만 느낌이 좋았다”며 “상금순위 3위에 올라 도움이 됐고 자신감도 얻게 됐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2승을 거둔 전진원은 시즌 상금랭킹 3위에 올랐고 시즌 상금순위 최종 10위 안에 들면 2024년 LPGA 투어 출전자격을 획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