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린 부티에(사진제공=LPGA)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 6,494야드)에서 열린 2023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프리디 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상금 30만달러) 셋째 날 김효주(28)는 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71-70-69)로 공동 9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김효주는 단독 선두(13언더파 203타) 셀린 부티에(프랑스)와는 7타차다.

부티에는 이날 보기 2개, 버디 8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를 치며 둘째 날 공동 3위에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2위(10언더파 206타) 패티 타바타나킷(태국),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와는 3타차인 부티에는 지난주 프랑스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이어 영국에서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부티에는 지난 2019년 ISPS 한다 빅 오픈, 2021년 숍라이트 클래식, 올해 3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L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고 올해에만 시즌 2승을 기록했다.

김아림(28)과 2017년 이 대회 우승 이미향(30)이 공동 13위(5언더파 211타), 이정은6(27)가 공동 18위(4언더파 212타)에 자리했다. 

▲ 김효주(자료사진=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