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 챔피언스투어 제3회 시니어오픈(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천6백만원)에서 오세의(56)가 우승했다.

포항CC(파72, 6,861야드, 경북 포항)에서 열린 대회 첫날(3일) 8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에 오른 오세의는 최종라운드 1타(보기 1개, 버디 2개, 71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4-71)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농사를 병행하며 레슨프로그램을 통해 독학으로 골프를 접한 오세의는 지난 2017년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했다.

김두환(57)과 신용진(59)이 공동 2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대회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에서 스폰서를 맡았다.

한편 포항CC는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한 첫날 오세의와 최종라운드 석종율(54)에게 골프텔 숙박권(1박2일)과 라운드 이용권(약 300만원 상당)을 제공했다.

KPGA 챔피언스투어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이 9일~11일까지 사우스링스 영암(전남 영암)에서 열린다.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