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소년부 우승 송가은(왼쪽)과 청소년부 우승 전혜원(사진제공=KLPGA)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제13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전혜원(18, 수성방통고3)이 청소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군산CC(파72, 6,439야드, 전북 군산)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 전혜원은 보기 2개, 버디 7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로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6-67)로 정상에 올랐다.

3라운드(54홀)로 예정된 대회는 기상악화로 2라운드 36홀 경기로 축소 진행됐다.

중학교 1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전혜원은 “롤 모델인 김효주(28) 선수의 스윙 폼과 쾌활한 모습을 닮고 싶다”고 말했다.

전혜원과 유소년부 우승 송가은(11, 용소초5)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장학금(10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이 대회 5위 이내에 든 전혜원을 포함 백송(17, 수성방통고2), 박대희(18, 영동산업과학고3), 김민서(16, 춘천방통고2), 최지현(17, 인천여자방통고2)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이소영(26), 유해란(22), 임희정(23), 이가영(24) 등이 역대 이 대회 우승자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