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뉴스팀] KPGM 여자 PGA 챔피언십 공동 20위에 오른 고진영(28)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59주 연속 1위에 올라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은퇴)의 기록(158주, 2007년 4월~2010년 5월)을 경신했다.

고진영은 27일 발표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2006년 창설) 1위를 유지해 통산 159주간 기록을 달성하며 오초아의 기록을 추월했다.

고진영은 “로레나와 같은 선상에서 여러 사람에게 언급되는 것이 영광”이라며 “행복하지만 또한 겸손해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00주 이상 1위를 기록한 선수는 고진영, 오초와, 리디아 고(뉴질랜드, 125주), 청야니(대만, 109주), 박인비(35, 106주) 등 5명이다.

지난 2019년 4월 9일 박성현(30)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고진영은 순위 변동을 거치면서 그해 7월 30일~2021년 6월 28일(100주)까지 약 1년 11개월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6월 29일 넬리 코다(미국)에게 내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4개월(2021년 10월 26일) 만에 탈환했다.

이후 아타야 티티쿨(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넬리 코다가 1위를 이어왔다.

고진영은 지난 5월 23일 넬리 코다와 0.01점차로 1위에 오른 고진영은 이후 5주 연속 1위를 지키며 159주 신기록을 수립(2023년 6월 27일)했다.

고진영은 올해 2승(HSBC 여자월드 챔피언십-3월, 파운더스컵-5월)과 2개<(2019년 ANA인스퍼레이션(4월, 현 셰브론 챔피언십), 에비앙 챔피언십-7월)>의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15승을 달성했다. 

LPGA 세계랭킹 톱10(6월 27일)

LPGA 세계랭킹 톱10(6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