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투어 장타자 정찬민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5일부터 나흘 동안 일본 치바현의 치바 이즈미GC(파73, 7,625야드)에서 열리는 2023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첫날과 둘째 날 한-일 장타자 대결이 볼만하다.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정찬민(23)과 일본투어 2승의 카와모토 리키(23일본), 코리안투어 2승의 함정우(29)가 첫날 12시 10분 1번홀(파4)에서 출발한다.

주목할 점은 한국과 일본의 최고 장타자 맞대결이다. 정찬민은 코리안투어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 1위(324.57야드), 카와모토 리키는 일본투어 장타자 1위(317.85야드)에 올라있다.

대회가 열리는 치바 이즈미GC 코스가 코리안투어 최장 코스에서 진행되는 만큼 한-일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들의 대결이 볼만하다.

디펜딩 챔피언 이준석(35, 호주)과 11일 끝난 KPGA 선수권대회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최승빈(22), 지난해 신한동해오픈 우승 히가 카즈키(28, 일본)는 낮 12시 20분 1번홀에서 플레이한다.

▲ 일본투어 장타자 카와모토 리키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