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불규칙한 생활습관, 자극적인 음식, 부족한 수면과 과로, 스트레스 등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요소로 인해 대장에 이상을 호소하는 환자의 수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일반적으로 대장내시경은 50세부터 시작하는 것이 교과서 적이나 각종 요소들로 인해 대장질환 발병 연령대는 점점 낮아지는 추세이다.

대장암 검진은 만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1년에 1회 분변 잠혈검사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이상 소견이 확인된 경우 대장내시경검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그러나 해당 연령이 되지 않더라도 평소와 다른 증상이 지속되거나 소화기계통 질환의 가족력이 있으면 검사 시기가 도래하지 않아도 대장내시경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대장내시경은 직장 및 대장 전체와 소장 말단 부위까지 관찰이 가능해 대장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발견된 용종을 제거할 수도 있다.

남성은 여성보다 흡연, 음주 빈도가 높아 대장질환 예방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대장내시경 검사 3~4일 전부터 씨가 많은 과일, 김, 미역 같은 해조류 등은 피해야 하며 전일 오후 5~6시경에 죽이나 미음을 소량 먹고 이후 검사가 끝날 때까지 금식해야 정확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도움말 :　동대문건강한우리내과 곽철훈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