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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안병훈,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첫날 공동 7위… 임성재 공동 82위 부진

PGA TOUR Charles Schwab Challenge 유동완 기자l승인2023.05.26l수정2023.05.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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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2023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첫날 공동 7위로 출발이 좋은 김시우(PGA TOUR)

올해로 76회를 맞은 찰스 슈와브 챌린지는 1946년 창설, ‘불사조’ 벤 호건(미국)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듬해인 1947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그는 2년 연속 1언더파 279타를 적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호건은 1952, 1953년에 이어 1959년 정상 탈환했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 통상 5승은 그가 유일하며 이 대회 독보적 존재다.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우승자에게 ‘그린 재킷’을 선사한다. 이 대회 역시 챔피언에게 스코틀랜드 타탄 격자무늬 재킷이 주어지며 그 역사를 기념한다.

호건은 1949년 치명적인 자동차 충돌 후 6개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획득하며 불사조로 불렸다.

또한, 그는 1946, 48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이후 1953년 마스터스, US 오픈, 디 오픈을 석권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대회가 열리는 콜로니얼CC 클럽하우스 주변에는 호건의 동상이 그의 발자취를 기리고 있다.

시즌 1승의 김시우(28)와 1년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복귀한 안병훈(32)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870만 달러) 첫날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보기 없이 8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선 해리 홀(미국. 8언더파)와 5타 차 김시우는 지난해 1, 2위를 기록했던 샘 번스,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 안병훈 등과 공동 7위에 나란히 했다.

아이언 샷보다 드라이버가 정교했던 김시우는 그린을 6개 홀 놓치는 등 아쉬움을동반했고 그린 위 27개의 퍼팅 역시 더 많은 스코어를 줄이지 못한 결과물이다.

지난 1월 하와이에서 열린 소니 오픈 정상에 오른 김시우는 이후 취리히 클래식 공동 7위, 그리고 바이런 넬스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 대회 3회 출전, 2021년 기권, 2019, 2020년 컷 탈락의 고배를 마신 김시우가 첫날의 기분 좋은 출발에 힘입어 대회 최초 본선 진출과 톱10에 진입할지 관심사다.

10번 홀을 출발한 안병훈은 후반 1번 홀 버디 이후 5언더파 공동 2위에 랭크 되는 등 안정된 분위기를 이끌었지만 후반 4, 6번 홀 보기를 범하며 공동 7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11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버디 쇼를 선보인 안병훈은 그린 위 28개의 퍼팅 수를 선보이며 지난 4월 텍사스 오픈 이후 톱10을 예고한다.

2타를 줄인 이경훈(32. 2언더파)이 공동 22위에 자리했고 파워랭킹 5위였던 임성재(25. 2오버파)는 공동 82위를 ‘루키’ 김성현(25. 5오버파) 공동 11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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