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8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 핀크스GC(파71, 7,326야드)에서 열리는 2023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2억6천만원) 첫날 최경주(53), 정찬민(24), 김비오(33)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이들은 27조로 18일 낮 12시 2분 1번홀(파4)에서 출발한다. 최경주는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3회)했고 정찬민은 지난 7일 끝난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김비오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 정찬민

지난해 신인으로 장타왕에 오른 정찬민과 현재 평균 드라이브거리 1위(337.03야드) 김비오의 ‘장타 대결’도 볼만하다.

두 선수의 장타자 대결에서 드라이브거리는 밀리지만 노련한 최경주의 아이언샷과 쇼트게임도 갤러리들에게는 또 하나의 즐길 거리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SK텔레콤 오픈에는 총 147명(국가대표 3명 포함)이 출전한다. 대회 장소인 핀크스GC 올해까지 총 6번(2011년~2013년, 2021년~) 진행했고 코스레코드는 2013년 대회 둘째 날 62타(10언더파)로 김창윤이 기록했다.

▲ 최경주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