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반려동물인 강아지는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말을 못하기에 보호자들도 답답한 경우가 많다. 객관적으로 어디가 아픈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동물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영상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영상검사는 일반적으로 X-ray, 초음파, CT, MRI, 투시 검사 등이 있다 반려동물의 상태에 맞게 검사를 받아야 하기에 수의사의 판단에 따라 진료를 진행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자기공명영상 MRI는 신경계질환, 종양 등 반려동물의 중증질환 진단에 효과적이다. MRI는 강한 자기장을 이용해 몸을 측정한 후 영상화 하는 기술이다. 반려동물은 사람처럼 오랜 시간 누워 있기가 힘들기 때문에 촬영 시 전신마취 하에 진행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MRI 촬영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반려동물 신체내부에 별도의 인식칩과 같은 금속성 물체를 삽입하고 있다면 영상화에 방해가 될 수 있어 제거하고 촬영해야 한다.

신경계를 영상화할 수 있는 비침습적 방법이라 반려동물에게 발생하는 염증이나 경색, 디스크질환, 종양 등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해 진단할 수 있으며 이후 치료와 예후 평가에도 유용하다.

반려동물에게 이상 증상이 발생 시에는 검사를 받고 질환에 대처해야 치료율을 높일 수 있다.

MRI는 뇌, 종양, 디스크 등 의학적으로 복잡한 변화를 확인할 때 필요한 검사이이기 정확한 검사와 판독이 필요하며 자기장이 높을수록 정확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도움말 : 서울동물영상종양센터 임희수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