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영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2일 수원CC(경기 용인) 뉴코스(파72, 6,586야드)에서 열린 2023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15회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천4백만원) 첫날 6언더파 66타를 친 5명(박지영, 임진희, 서어진, 최예본, 고지원)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상금랭킹 1위 박지영(27)은 지난해 12월 시즌 개막전(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2승에 시동을 걸었다. 박지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했다.

신인이던 지난해 상금랭킹 61위로 시드를 상실해 시드전을 치러던 국가대표 출신 서어진(22)과 투어 2년차 최예본(20)도 버디 6개로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임진희(25, 투어 2승)는 보기 1개, 버디 7개로 6타를 줄였고, 신인 고지원(19)은 이글과 보기 1개, 버디 5개를 잡아내며 우승 경쟁에 나섰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투어 첫 승을 달성한 최은우(28),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 우승 이다연(26), 투어 4승 장수연(29) 등 6명이 공동 선두에 1타차 공동 6위(5언더파 67타)에 자리했다.

2021년 우승에 이어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박민지(25)는 보기 1개, 버디 3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25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사진제공=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