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황해전기가 여름철 맨홀과 하수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 해결을 위한 세트 제품 프로모션을 5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깨끗한 물과 쾌적한 환경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아파트의 정화조, 중계 펌프장(맨홀)에는 늘 생활쓰레기로 인한 오폐수 처리를 위해 펌프와 블로워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 두 가지 아이템은 하수처리와 골프장의 해저드와 같은 고인 연못 등에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다.

펌프는 수중에 장착돼 흘러들어오는 생활쓰레기인 장난감, 여성위생용품, 물티슈 등을 이송하고, 블로워는 수처리 공정 중 공기를 주입시켜 미생물 활성화와 맨홀, 연못의 악취 제거에 필요하다. 그동안 사용자들은 이 두 가지 아이템을 한 곳에서 구매 및 관리를 원하는데 펌프는 펌프업체에서, 블로워는 블로워업체에서 구매하거나 유통업체를 통해 구매 시 제조사가 다르기 때문에 애프터서비스(A/S)는 별도로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황해전기는 이러한 니즈를 반영해 단일채널 오폐수 수중펌프를 지난 2017년 개발했고 국산화 성공에 이어 CE 인증획득 이후 수출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사용자들에게 구매부터 A/S까지 편리함을 제공한다.

제품은 펌프의 막힘 현상을 한 번에 해결이 가능해 다수의 지자체와 연구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펌프 날개가 하나로 이뤄져 유로 사이즈 최대화를 통해 기존 펌프들 대비 대유량을 빠른 유속으로 이송할 수 있다.

비대칭, 대유량 제품으로 수력학적 성능 향상과 유체유발 진동까지 고려해 최적으로 설계해 높은 효율과 내구성까지 안전성을 확보해 배관 구경 100A까지 이물질의 걸림 없이 통과시킬 수 있다.

끈적이는 농축 슬러지와 크고 무거운 돌덩이 같은 쓰레기도 한 번에 통과시켜 소비전력 역시 낮아 유지비용도 저렴하다. 특히 골프장 해저드 수질관리를 위해 해당 단일채널 수중펌프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사용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황해전기의 링블로워는 압력공기를 불어넣어주는 여러 블로워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적은 소음과 가벼운 중량, 저렴한 가격, 쉬운 유지 보수 등의 장점으로 수처리 시설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장에서는 소음 저감기술이 적용돼 지상설치가 가능하고 고장이 적으며 유지보수가 간편해 관리가 쉽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펌프와 링블로워라는 수처리 시스템의 세트 아이템을 원스톱 구매, 서비스, 꾸준한 관련 기술개발을 통해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은 보다 경제적이고 편리한 기술지원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이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어려운 수처리 시스템을 쉽고 간편하게 접할 수 있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해전기는 지난 1989년부터 34년간 꾸준히 하수처리에 필요한 링블로워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