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은 총동문회장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지난 17일 샤인데일골프&리조트(강원 홍천)에서 제1회 서울과학종합대학원 4T 문화예술과정 총동문회장배 골프대회가 열렸다.

대회에는 문화ㆍ예술ㆍ기업인 등 70여 명이 참여했고 서울과학종합대학원 4T 문화예술과정(이하 문화예술) 이상은(시더스그룹 회장) 총동문회장이 동문 화합과 우정의 행사로 대학원 원장 최호현 책임교수와 함께 개최했다.

올해 동문회장에 선출돼 회원들을 하나로 묶는 이벤트(골프대회)를 기획한 이상은 회장은 “책임감과 보람을 느낀다. 봉사하고 희생한다는 마음으로 일하겠다”며 “정기적ㆍ부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회원들이 하나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이번 골프대회를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수 회원이 골프를 좋아하고 즐긴다는 성향을 파악하다보니 골프가 구심점이 됐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2년여 함께 모일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이번에 축제 의미를 부여하며 좋아하는 운동을 하면서 회원들의 단합을 유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문화예술과정 11개 기수가 모두 참여했다. 참가자 대부분 문화예술인과 관련 기업인이며 성악가 김동규, 가수 박강성도 함께 했다.

첫 골프 대회의 반응은 매우 좋았다. 이상은 회장은 “참가자 대부분이 문화예술인이면서 기업인이기 때문인 것 같다”며 “골프는 대중적으로도 인기 있는 운동으로 차후 대회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은 회장은 “많은 문화예술인에게 기회를 넓혀주고 싶다. 콘서트, 음악 공연처럼 대중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많이 기획할 생각이다. 회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 기회도 얻을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는 것이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활동 무대를 넓혀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골프를 활용한 프리미엄 마케팅,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후원과 골프대회 개최 등을 검토 중이다.

한편 시더스그룹은 농수축산물 플랫폼 기업으로 농수축산물 벤처기업 투자ㆍ육성, 영농조합원 모집ㆍ관리, 글로벌 서비스 운영ㆍ확대 등이 주요 사업이다.

끝으로 이 회장은 “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화합하고 우정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 문화ㆍ예술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것이다. 국내 기업들이 성장해 문화ㆍ예술에 관심을 갖고 투자한다면 많은 사람이 행복과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