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주(자료사진=L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CC(파72, 6,573야드)에서 열린 2023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상금 30만달러) 첫날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8, 세계랭킹 10위)는 보기 4개, 버디 8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는 김효주는 공동 선두(6언더파 66타) 프리다 킨홀트(스웨덴)와 나타크리타 웡타위랍(태국)에 2타차로 대회 2연패에 밝은 전망을 보였다.

지난해 6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롯데오픈 우승으로 이 대회 출전권을 확보한 성유진(23)은 4타(보기 1개, 버디 5개, 68타)를 줄여 김효주, 베일리 타디(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Q(퀄리파잉) 시리즈 1위로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유해란(22)은 박금강, 황유민과 함께 공동 11위(2언더파 70타)에 자리했다.

1타(보기 2개, 버디 3개, 71타)를 줄인 박성현(30)은 공동 21위(1언더파 71타), 이븐파(72타, 보기ㆍ버디 2개)를 친 최혜진(24)은 공동 38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