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포스터(사진제공=JTBC골프)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31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2023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75만달러, 우승상금 25만2,500달러)이 열린다.

대회는 지난 2018년 처음으로 개최해 올해로 5회를 맞는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다.

그동안 대회는 윌셔CC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베르데스GC(파71, 6,258야드)에서 개최된다.

팔로스 베르데스GC는 지난 1924년에 개장해 올해로 100주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2022년 4월 LPGA 투어 팔로스 베르데스 챔피언십이 열렸고 당시 마리나 알렉스(미국)가 우승(10언더파 274타)했다.

이번 대회 한국선수는 고진영(28), 김세영(30), 전인지(29), 지은희(37), 최혜진(24) 등 22명이 출전(전체 144명)해 우승에 도전한다.

투어 2년차 안나린(27)은 지난주 대회(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4위에 올랐고 신인 유해란(22)은 공동 7위로 이번 대회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이 코스에서 열린 팔로스 베르데스 챔피언십에서 선두에 1타차 2위로 대회를 마친 고진영은 최근 출전 3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