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승열(자료사진=K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4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GC(파72, 7,506야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80만달러) 둘째 날 노승열(32)은 보기 2개, 버디 5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를 치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70-69)로 공동 25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첫날 공동 28위에서 3계단 도약했다.

PGA 투어 신인 카슨 영(미국)은 이날 5타(보기 2개, 버디 7개, 67타)를 줄여 공동 2위(10언더파 134타) 폴 헤일리(미국), 니콜라스 에차바리아(콜롬비아)를 4타차로 앞서며 이틀 연속 단독 선두(14언더파로 130타)를 지켰다.

강성훈(36)은 2타(보기 3개, 버디 5개, 70타)를 줄여 첫날 부진에서 벗어나며 컷 탈락(이븐파, 144타) 위기를 딛고 공동 60위(1언더파 143타)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3타(보기 5개, 버디 2개, 75타)를 잃은 배상문(37, 1오버파 145타)과 이븐파(72타, 보기ㆍ버디 2개)를 친 최경주(53, 3오버파 147타)는 컷 탈락했다.

교포선수 마이클 김(미국, 김상원)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몰아치며 공동 5위(8언더파 136타)에 올랐다.

이 대회는 같은 기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