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은6(자료사진=L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싱가포르대회 첫날 김효주(28, 세계랭킹 9위)와 이정은6(27)가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GC 탄종 코스(파72, 6774야드)에서 열린 2023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 첫날 김효주와 이정은6는 보기 2개, 버디 6개를 치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이 대회 2021년 우승자다.

보기 3개, 버디 6개를 잡은 지은희(37)는 공동 9위(3언더파 69타)로 톱10에 진입했다.

2언더파 70타를 친 전인지(29, 세계랭킹 8위), 김아림(28), 신지은(31), 안나린(27)과 교포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 세계랭킹 1위), 앨리슨 리(미국)가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던 고진영(28, 세계랭킹 5위)은 이븐파(72타, 보기ㆍ버디 3개)를 치며 공동 36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지난 시즌 6월 전인지가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한국선수들은 18개 대회 동안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이날 보기 1개, 버디 7개, 이글 1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친 엘리자베스 소콜(미국)이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는 5언더파 67타를 친 유카사소(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