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은(자료사진=Gabe Roux_L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신지은(31)이 둘째 날 공동 3위(10언더파 134타)에 올라 첫날 공동 6위에서 3단계 도약했다.

24일 태국 촌부리 파타야 시암CC 올드 코스(파72, 6,576야드)에서 열린 2023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 둘째 날 신지은은 보기 1개, 버디 5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66-68)를 기록했다.

신지은은 7타(보기 1개, 버디 8개, 65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오른 나타크리타 웡타위랍(태국)를 2타차로 추격하고 있다.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낸 마자 스타크(스웨덴)가 단독 2위(11언더파 133타)에 올랐고 넬리 코다(미국, 세계랭킹 2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에밀리 페데르센(덴마크), 자라비 분찬트(태국)가 공동 3위에 함께 했다.

이날 17번홀까지 보기 1개, 버디 7개를 몰아치며 선전하다 18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로 타수를 잃은 김세영(30)과 버디 2개를 잡아낸 김효주(28, 세계랭킹 9위)가 공동 20위(7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손목 부상을 회복하고 대회에 출전한 고진영(28, 세계랭킹 5위)은 2타(보기 1개, 버디 3개, 70타)를 줄이며 지은희(37), 안나린(27)과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 3승(2015년, 2017년, 2019년)으로 4승에 도전하는 양희영(34)은 공동 50위(3언더파 141타)로 부진했다.

디펜딩 챔피언 난나 코에츠 매드슨(덴마크)은 이븐파(72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버디 2개, 이글 1개)를 치며 첫날에 이어 하위권으로 순위가 밀리며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