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주(자료사진=L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3일 태국 촌부리 파타야 시암CC 올드 코스(파72, 6,576야드)에서 열린 2023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 첫날 신지은(31)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친 신지은은 7언더파 65타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하타오카 나사(일본), 린시유(중국), 제니퍼 컵초(미국), 자라비 분찬트(태국) 등 공동 선두에 1타차다.

김효주(28, 세계랭킹 9위)는 5타(보기 1개, 버디 6개, 67타)를 줄여 공동 9위(5언더파 67타), 손목 부상을 극복하고 올해 처음 대회에 출전한 고진영(28, 세계랭킹 5위)은 4타(보기 1개, 버디 5개, 68타)를 줄이며 선두와 3타차 공동 17위(4언더파 68타)에 자리했다.

안나린(27)과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4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24), 김세영(30), 지은희(37) 등이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28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이 대회에서 3승(2015년, 2017년, 2019년)으로 4승에 도전하는 양희영(34)은 1타(보기 2개, 버디 3개, 71타)를 줄이며 공동 48위(1언더파 71타)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 난나 코에츠 매드슨(덴마크)은 1타(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버디 4개, 73타)를 잃고 하위권(공동 68위)으로 밀려 타이틀 방어가 어렵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