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노년이 되면 과거에는 없었던 건강 문제가 나타나 생활에 적지 않은 불편함을 겪게 되는데 대표적인 문제가 시각적인 부분이다.

시력이 좋았던 이들도 나이 들면 가까운 거리가 잘 보이지 않고, 근거리와 원거리의 초점 전환이 늦어지는 노안이 생기게 된다. 문제는 단순하게 시력이 나빠지는 것뿐만 아니라 백내장 등 안과 질환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 자료에 따르면 백내장 환자가 2017년 약 131만명에서 2021년에는 약 153만명까지 증가했다.

인구 고령화로 인해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제는 백내장이 남의 일이 아니라 질환에 대해 숙지하고 대처해야 할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치료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 삽입술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공수정체 선택 역시 자신에게 적합한 수정체를 찾을 수 있도록 환자의 기저질환 여부와 현재 눈 상태, 직업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인공수정체는 단초점과 다초점으로 구분해서 선택할 수 있다. 단초점은 주로 원거리와 근거리 중 하나를 선택해 보정하고 시야를 제공하기 때문에 치료 이후에도 돋보기나 안경 착용이 필요하다. 반면 다초점은 근거리와 원거리 시력을 모두 제공한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정확한 검사를 통해 백내장 진행정도와 치료의 적합한 시기에 대해 의료진과 면밀한 상담이 이루어져야한다.

치료 이후에도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관리해야한다. 올바른 안약 점안과 주의사항을 지키고 건강한 눈으로 일상 복귀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도움말 : 에스앤유안과 정의상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