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금리인상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에셋 파킹(Asset Parking)' 투자법이 주목받고 있다.

에셋 파킹은 안전한 곳에 자산을 저장한다는 의미의 신조어다. 주로 경기 영향을 받지 않는 고가의 주거시설이나 활성화 정도가 우수한 상업시설 등에 투자하는 경우에 쓰이는 단어다.

실제 에셋 파킹에 활용되는 고가 부동산들은 경기 침체 영향을 덜 받는 편이다. 지난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연예인 등 유명인사가 다수 거주하는 주거시설로 잘 알려진 용산구 한남동 소재 '나인원 한남'은 대표적인 에셋 파킹 자산으로 꼽힌다. 전용 206.89㎡타입은 금리가 크게 오른 지난해 11월에도 94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3월(85억원) 거래 대비 10억원 가까이 올랐다.

지난 2018년 준공된 강남구 청담동 소재 오피스텔 '아노블리81'도 새로운 에셋 파킹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용 56.35㎡ 타입이 지난 11월 15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거래인 전용 52.85㎡ 타입의 12억1200만원(4월)에 비해 3억원 이상 오른 셈이다.

20~40대 젊은 부자를 지칭하는 영리치들도 에셋 파킹이 가능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올해 4월 발표한 '2022 코리안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영리치들의 수익률에 가장 긍정적 영향을 미친 자산은 부동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영리치들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실제 부동산을 매입했거나 매입 계획을 세웠다고 답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최고 휴양지에 최고급 별장형 골프빌리지가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들어서는 ‘알펜시아 빌라쥬700’이 주인공이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들어서는 최고급 생활숙박시설로 골프 단지와 스포츠 빌리지 단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알펜시아 빌라쥬700은 골프장을 품고 있어 청정 자연을 만끽하기 좋다. 단지 앞으로 알펜시아CC, 700GC가 펼쳐져 있어 내 집에서 골프장 페어웨이 뷰를 영구적으로 감상하며 힐링을 즐길 수 있다.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풍부한 점도 강점이다. 알펜시아 리조트 내에 스키장, 워터파크, 골프장 등을 비롯해 알파인 코스터, 루지, 오프로드 버기카 등 야외 스포츠 레저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용평리조트,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알파카 골드팜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서울에서 영동고속도로 이용 시 차량으로 약 2시간대면 도달 가능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에 KTX진부역이 자리해 서울 청량리역에서 KTX를 타고 이동하기 편리하며 강릉, 양양 해변으로도 차량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다만 에셋 파킹을 위해서는 안전을 최우선시 하되 향후 가격상승 여지가 있는 상품을 찾아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관계자는 "시장 경기가 위축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다른 상품들에 비해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으면서도 특장점이나 입지 등 자체 경쟁력이 우수한 상품을 선택해야 가격 회복기에 금리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