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설사 증상이 계속돼 스트레스를 받으면 갑작스런 복통을 겪게 되고 긴박한 변의와 함께 설사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스트레스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되는 복통설사 증상에서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은 개인 심리 상태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긴장, 불안 등 심리 상태가 되면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고 식사 후에도 여러 가지 증상이 심해질 가능성이 많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흔한 소화기질환이며 복통, 설사 외에도 변비, 팽만감, 잦은방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개인에 따라 복통과 함께 여러 증상을 겪게 되고, 변비나 설사가 번갈아가면서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아랫배 통증과 함께 긴박한 변의가 나타나고 매번 물 설사를 하는 설사형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의 원인 파악과 재발방지를 위해 장이 예민해진 이유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 장이 예민해진 이유는 대장이 과민해져 있는 것이 발병 원인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생활습관과 증상 정도를 확인하고 진단과 자율신경검사 등으로 상태를 파악 후 치료를 진행한다.

평소 위-소장에서의 소화, 흡수 능력이 저하되는 경우와 자율신경의 부조화 상태가 장 예민성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먹은 것이 위ㆍ소장에서 제대로 소화가 되지 않고 장으로 넘어와 자극을 유발하며,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불균형에 따른 내장감각의 과민성 발생에서 장의 과도한 반응이 시작되는 것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상을 겪게 된다.

필요에 따라 환자의 증상 관리를 돕는 지사제를 사용하며 예민해진 장과 장 건강 개선을 위한 치료를 진행한다.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도 재발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개인상태와 체질에 맞는 생활관리법을 지도받은 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위강한의원 대전점 신재익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