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자산시장에서 희소성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증시와 부동산 등 전통적인 투자처가 부진하자 희소성 있는 투자처로 눈길을 돌리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얼마 전까지 전 세대에 걸쳐 골프 열풍을 가파르게 확장했던 골프산업이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이면서 골프회원권이 양극화하는 추세다. 수요 감소로 전반적인 회원권 시세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8억원이 넘는 이른바 초고가 회원권 가격만 나홀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골프시장이 위축될 경우 이런 현상이 더 심화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골프 회원권거래소 에이스회원권에 따르면 ‘10억원 이상’의 골프회원권의 오름세는 더욱 뚜렷했다. 남촌CC의 지난 6일 기준시세는 22억5000만원으로 연초 15억원 대비 30% 넘게 뛰었다. 남부CC 역시 6일 기준 25억5000만원을 찍으며 연초(20억원) 대비 21% 상승했다.

MZ세대 사이에서 이런 현상이 예외는 아니다. 한정판 신발을 구매해 시세차익을 노리는 리셀 방식의 재테크인 슈테크(슈즈+재테크) 열풍이 한창이다. 업계에 따르면 나이키가 지드래곤(GD)과 협업해 한정판으로 선보인 '에어 포스1 파라 노이즈' 경우 GD 사인이 새겨진 스니커즈는 출시가가 21만원대이지만 프리미엄이 붙어 1300~1400만원 수준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역시 한정판 제품에 따른 희소성이 수요자들 사이에서 높은 가치를 거둔 사례로 평가 받는다.

개별 제품가격이 가장 높은 수준인 부동산시장에서는 그 차이가 더욱 확연하게 나타난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청담(PH129)’ 전용 407㎡ 기준 공시가격이 168억9000만원으로 평가돼 전국의 공동주택 가운데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PH129는 단 29세대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호텔급 입주자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나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에 들어서는 주거시설의 경우에도 희소성 높은 입지로 인해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일례로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42층~71층 223세대)에 조성된 시그니엘 레지던스 오피스텔은 희소성을 바탕으로 주택가격이 급격히 치솟고 있는 중이다.

올해 1월 전용면적 795.04㎡(240.50평) 규모 오피스텔 70층 한 세대를 334억 2933만원에 분양이 완료됐다. 앞서 489.79㎡(148.16평) 규모 68층 한 세대는 지난해 11월 245억원에 매매 거래되며 역대 오피스텔 분양·매매​ 신고가를 경신한바 있다. 모든 세대가 전용면적 133~829m² 규모 중대형 평형으로 초고층에 위치해 한강과 서울 전경을 쉽게 내려다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트로피홈(Trophy home) 또는 트로피 프라퍼티(Trophy property)라고도 불리는 고급 주택들은 상위 1~2% 내 부호들이 일반적인 주거공간과 달리 고급스럽고 편리하면서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최고 휴양지인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트로피홈인 최고급 별장형 골프빌리지 ‘알펜시아 빌라쥬700’이 화제가 되고 있다.

회원제인 트룬CC내에 A단지와 퍼블릭 700GC 바로 앞에 B단지가 위치해 쾌적한 정주여건과 희소성에 자산가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고급 생활숙박시설로 골프 단지와 스포츠 빌리지 단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골프 단지는 연면적 3만1200여㎡에 총 60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476~780㎡ 규모로 조성된다. 스포츠 빌리지 단지에는 연면적 1만400여㎡에 총 50개동 전용면적 198~387㎡ 규모이며 전원형 생활숙박시설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알펜시아 리조트는 지난해 강원도 관내 사업에서 민간으로 넘어오면서 고객의 니즈와 관광 트렌드를 결합한 콘셉트형 리조트로 개발이 한창이다. 현재 1단계 사업으로 골프 단지와 스포츠 빌리지 단지의 유휴부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이번 알펜시아 빌라쥬700이 그 시작점이다. 이어 2단계에서는 리조트 지구에 레저 스포츠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상업시설을 확충해 리조트의 부가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골프장을 품고 있어 청정 자연을 만끽하기 좋고 단지 앞으로 알펜시아CC, 700GC가 펼쳐져 있어 내 집에서 골프장 페어웨이 뷰를 감상하며 힐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해발 750m에 위치해 7~8월 평균 기온이 영상 20도 대인만큼 한여름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기 좋다.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풍부한 점도 강점이다. 알펜시아 리조트 내에 스키장, 워터파크, 골프장 등을 비롯해 알파인 코스터, 루지, 오프로드 버기카 등 야외 스포츠 레저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용평리조트,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 알파카 골드팜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접근성도 좋아 서울에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차량으로 약 2시간대면 도달 가능하고, 인근에 KTX진부역도 자리해 서울 청량리역에서 KTX를 타고 이동하기 편리하며 강릉, 양양 해변으로도 이동도 가능하다.

홍보관은 서울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