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최종전 더 파이널 2022 초대 챔피언에 오른 하나금융그룹 함정우와 박배종(오른쪽), 박배종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사진제공=KPGA)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이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이하 구단 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하나금융그룹은 26일 성문안CC(파72, 7,243야드, 강원 원주)에서 열린 구단 리그 최종전 더 파이널(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4천만원)에서 우승했다.

대회는 개막 전 출전 구단에게 ‘위믹스 구단 랭킹’ 별로 보너스 점수(1위 19점, 2위 15점, 3위 13점, 4위 11점, 5위 9점, 6~8위 7점, 9~11위 5점, 12~14위 3점, 15~19위 2점)가 지급됐고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으로 진행됐다.

총 16개 구단 39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위믹스 구단 랭킹 1위로 보너스 점수 19점을 받은 하나금융그룹의 함정우(28), 박배종(36)은 6점(보기 2개, 버디 4개)을 획득해 총 25점으로 위믹스 구단 랭킹 2위(15점) CJ(22점, 7점)를 3점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CJ는 배용준(22), 정찬민(23), 최승빈(21)이 출전했고, 김태훈(37), 전성현(29), 현정협(39), 이원준(37, 호주)이 출전한 웹케시그룹은 3위(18점), DB손해보험과 우성종합건설은 공동 4위(16점)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5점(보기 1개, 버디 3개)을 획득한 박배종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