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6일 엘리시안 제주CC(파72, 6,711야드, 제주 제주시)에서 열린 2022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천4백만원) 최종라운드 이소미(23)는 보기 2개, 버디 5개, 이글 1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72-72-67-67)로 동타의 나희원(28)과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다.

이소미는 이전 대회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제주에서 우승하며 투어 5승(3승 제주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소미는 시즌 대상포인트 7위(452점, 이전 8위)와 상금랭킹 6위(728,502,500원, 이전 11위)로 도약했다.

이날 4타(보기 4개, 76타)를 잃고 공동 35위(3오버파 291타)에 머문 박민지(24)는 상금랭킹 2위 김수지(26)가 공동 26위(1오버파 289타)로 대회를 마쳐 시즌 최종전(SK쉴더스ㆍSK텔레콤 챔피언십)에 관계없이 상금왕을 확정지으며 지난해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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