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선두 박은신의 1번홀 드라이브샷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5일 골프존카운티 선산(경북 구미) 아웃-인코스(72, 7,120야드)에서 열린 2022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신설 대회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 셋째 날 박은신(32)은 보기 1개, 버디 3개를 잡고 2언더파를 치며 70타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66-68-70)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둘째 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가 된 박은신은 2위(11언더파 205타) 이원준(37, 호주)을 1타차로 따돌렸다.

2010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지난 5월 데상트코리안 매치플레이에서 투어 생애 첫 승을 달성한 박은신은 6개월 만에 투어 2승에 도전한다.

이날 2타(보기 4개, 버디 6개, 70타)를 줄여 전날 공동 3위에서 1단계 도약한 이원준도 지난 2020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이후 2년 만에 투어 3승에 도전한다.

둘째 날 공동 선두였던 황중곤(30)은 이날 11번홀까지 버디 4개를 수확하며 선두를 지켰지만 이후 12번홀(파4) 보기와 15번홀(파4)에서 뼈아픈 트리플 보기를 범해 4타를 잃고 이븐파(72)로 선두에 2타차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로 밀려났다.

4타(버디 4개, 68타)를 줄인 김동민(24)과 2타(보기ㆍ버디 3개, 이글 1개)를 줄인 황도연(29)이 공동 3위에 합류했다.

▲ 공동 3위 황중곤이 1번홀 티샷 후 볼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