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스투어 2차전 우승 부형순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4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청라GC(파 72, 5,515야드)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총상금 7천만원, 우승상금 1,050만원)에서 부형순(51)이 우승했다.

이날 2오버파 70타를 친 부형순은 최종합계 이븐파(144타, 70-74)로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1994년 입회한 부형순은 1995년부터 2003년까지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했고 1996년 필라 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했다.

2003년부터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동한 부형순은 88개 대회 만에 챔피언스투어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시즌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은 김선미(49)가 차지했다.

올해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6월)과 KLPGA 엠씨스퀘어 챔피언스 클래식(8월) 우승으로 시즌 2승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1위(23,720,143원)에 오른 김선미는 3년 연속 상금왕에 등극했다.

김선미는 “3년 연속 상금왕은 오로지 골프만 생각하며 꾸준히 노력한 결과다. 다음 시즌도 4년 연속 상금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챔피언스투어 10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 3년 연속 상금왕에 오른 김선미

사진제공=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