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서윤2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김서윤2(20)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2022시즌 드림투어 왕중왕전(총상금 2억원)에서 우승했다.

26일 큐로CC(파72, 6,452야드, 경기 광주)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 김서윤은 보기 1개, 버디 3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67-69-70)를 기록하며 왕중왕전 챔피언에 올랐다.

1차전과 3차전에 이어 시즌 3승을 기록한 김서윤은 상금왕에 올랐고 내년 정규투어 진출권도 획득했다.

김서윤은 이번 대회 전까지 상금순위 1위 최가빈(19)과 약 1,300만원 차 4위에서 우승 상금 3천6백만원을 획득하며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다. 정시우(21)가 2위, 최가빈은 상금순위 3위가 됐다.

국가상비군(2020년)과 골프 오디션 프로그램 ‘박세리의 내일은 영웅, 꿈을 향해 스윙하라’에서 우승한 김서윤2는 지난해 점프투어(3부)를 통해 올해 정회원으로 승격했다.

한편 총 19개 대회가 열린 이번 시즌 드림투어에서 10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왕중왕전 우승자 김서윤2를 포함 손주희(26, 2ㆍ5ㆍ14차전), 최가빈(6ㆍ8ㆍ드림투어 2차전), 정시우(7ㆍ11ㆍ13차전)가 시즌 3승을 달성했다.

2022시즌 우승자 중 9명이 2023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고, 우승은 없었지만 시즌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인 11명(이슬기2, 김가영, 김연희, 김민선7, 한지원, 백수빈, 정소이, 김나현2, 정주원, 윤선정, 마서영)이 정규투어에 직행했다.

2022 드림투어 상금랭킹 20위

사진제공=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