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라는 초대형 호재에 따른 특수와 지난달 26일부터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어 각종 규제들이 대거 풀린 양주 등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 분양도 봇물을 이룰 예정이다. 무주택 실수요자라면 내 집 마련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GTX, KTX, SRT, 고속도로 등 광역철도망은 지역을 상전벽해 수준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호재다. 교통망이 개선되면 서울 도심까지 연결시간이 1시간 이내로 대폭 줄어들면서 출퇴근이나 통학이 가능해진다. 또한 서울 도심의 수준 높은 문화시설이나 편리한 쇼핑시설들을 이용하기가 편리해진다.

이 같은 효과는 집값에 반영된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해 시군구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분석 결과, 경기 오산시가 49.27% 상승률을 기록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천 연수구(44.80%) 경기 시흥(42.26%) 동두천(39.79%) 안성(35.13%) 평택(36.63%) 의정부(35.0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GTX 등 광역교통망 구축이 가격상승의 주재료였다.

새 아파트 분양시장도 효과가 나타났다. 연초부터 주춤했지만 5월 경기 양주 옥정택지지구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938세대) 경우 평균경쟁률 5.3대 1을 기록해 GTX 효과를 보였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광역교통망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동산 시세 상승의 핵심 요소”라며 “현재와 침체기에는 지금의 시장상황보다 GTX 등 광역교통망 개통 이후 3, 4년 뒤를 고려해 새 아파트 청약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주시에서 HL 디앤아이한라㈜가 11월 중 첫 분양에 들어가는 ‘양주 덕정역 한라비발디 퍼스티어’는 지하3층~지상39층 4개동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184세대, B타입 64세대, 78㎡ A타입 114세대, 78㎡ B타입 65세대 등 총 427세대 규모다.

다양한 개발호재와 사통팔달 교통여건,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양주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2028년 개통 예정으로 추진되는 GTX-C노선(양주 덕정~수원) 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삼성역까지 27분여, 수원은 45분여 이동이 가능해 지고 지하철1호선 신설 회정역이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수도권 제2순환도로 양주IC 개통, 파주~양주구간이 2023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서울-양주간고속도로 신설도 검토되며 세종~포천간고속도로, 3번국도 등 도로망이 사업지에 인접해 있어 서울은 물론 수도권 북부로 접근하기에 편리해진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양주역을 중심으로 주거·행정·문화가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인 양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경기 양주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가 2024년 준공되면 4000여명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단지는 현재 개발 중인 회천신도시와 인접해 주거환경 개선 효과와 인근에 양주 테크노밸리 도시첨단 산업단지(2024년 준공 예정)가 조성 중에 있어 기업 입주에 따른 일자리와 대규모 주택 수요도 예상된다.

입주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78㎡와 84㎡로 구성됐고 채광성이 좋고 통풍성이 우수한 판상형 4-Bay(전면베란다에 방3-거실 배치 형태) 설계로 쾌적한 실내 환경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주변에 초등학교 8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2개가 인근에 밀집해 있다. 특히 덕정중, 고암중, 회천중, 덕계중, 덕계고, 덕정고 등이 통학가능 거리에 위치해 자녀들이 안심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아파트이다.

관계자는 ”양주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되고 교통망 확충 등 각종 개발호재가 많아 서울 동북권 수요자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