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태현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전태현(55)이 우승했다.

14일 이지스카이CC(파72, 6,789야드, 경북 군위)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 전태현은 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를 치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8-69)를 기록했다.

전태현은 이번 우승으로 2018년 제22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이후 약 4년 만에 통산 3승을 달성했다.

2017년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한 전태현은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했다. 2005년 금호아시아나 오픈, 2006년 가야오픈에서 준우승이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이다.

전태현은 이번 우승으로 챔피언스투어 통합포인트 9위(25,629점), 상금순위 9위(25,705,450원)에 올랐고 현재 박노석(55)이 통합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51,631점, 51,635,363원)다.

오세의(55), 문지욱(55)이 공동 2위(6언더파 138타), 장상열(51), 임석규(53)가 공동 4위(5언더파 139타)에 자리했다.

한편 동일 장소에서 12일~13일 열린 대회(총상금 5천만원, 우승상금 750만원) 그랜드시니어부문(만60세 이상 출전)에서는 유건희(68)가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우승했다.

유건희는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부분 통산 3승을 기록했다.

▲ 유건희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