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8일 석정힐CC(파72, 6,280야드, 전북 고창)에서 열린 2022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점프투어(3부) 16차전(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 450만원)에서 남가연(19)가 우승했다.

첫날(27일) 보기 3개, 버디 8개로 5언더파 67타를 친 남가연은 최종라운드 보기 1개, 버디 8개를 몰아쳐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7-65)로 시즌 점프투어 최종전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남가연은 “우승 원동력은 퍼트였다”며 “퍼트할 때 항상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연습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찬스가 왔을 때 퍼트가 잘 돼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효주(27)가 롤 모델인 남가연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김효주의 스윙을 닮고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 박주은(23), 박설휘(19), 정연이(20), 전세영(25), 아라타케 에리(26, 일본)가 공동 2위(10언더파 134타)에 자리했다.

사진제공=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