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2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스릭슨투어(2부) 17차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양희준(22)이 우승했다.

7일~8일 군산CC(전북 군산) 전주, 익산 코스(파71. 6,53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9개를 잡고 9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양희준은 최종라운드 보기 1개, 버디 5개로 4언더파 67타 최종합계 13언더파 129타(62-67)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유학 생활을 했던 양희준은 올해 1월 군 복무를 마치고 올해 5월 KPGA 프로 입회 후 6월 투어프로에 수석으로 입회한 뒤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달 28일 끝난 KPGA 코리안투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에 월요예선 통과자 자격으로 출전해 공동 39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 6일 16회 대회서 시즌 2승을 달성한 박형욱(23)은 이번 대회서도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스릭슨 포인트(5천608.19포인트) 및 스릭슨 상금순위(5천27만122원) 부문 1위를 질주했다.

이밖에 김한민(19), 정지호(38)가 공동 2위(11언더파 131타), 김학형(30), 박형욱(23), 김상현(28)이 공동 4위(10언더파 132타)에 자리했다.

한편 16회 우승자 박형욱은 스릭슨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50,608점, 50,270,122원)를 지켰다.

스릭슨투어 18차 대회는 20일~21일 동일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