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민(사진제공=KPGA)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2 KPGA(한국프로골프) 챔피언스투어 제12회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김경민(51)이 우승했다.

31일 그랜드CC(충북 청주) 남서 코스(파72·6천686야드)에서 열린 시니어대회(50세 이상 출전) 최종라운드 김종민은 보기 1개, 버디 7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로 정상에 올랐다.

30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대회는 첫날 폭우로 인한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김경민은 지난 3일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에서 프로 데뷔 26년만에 첫 승을 이후 28일 만에 2승을 기록했다.

김경민은 1995년 KPGA 프로(준회원), 1997년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김경민은 199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했고 2006년까지 활동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05년 ‘가야 오픈’의 3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김경민은 올해 챔피언스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2022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다. 이번 우승으로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3위(40,174,571원), 통합포인트 3위(39,686점)에 올랐다.

시즌 현재 상금순위(48,233,863원)와 통합포인트(48,230점) 1위는 박노석이다.

유종구(58), 이차도(52)가 공동 2위(5언더파 67타)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동일 장소에서 열린 그랜드시니어부문(만60세 이상 출전)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 450만원)에서는 문덕수(63)이 6언더파 138타로 우승했다. 문덕수는 2013년 제1회 KPGA 티칭프로 골프 선수권대회 시니어부에서 우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