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GC(파72, 7,370야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40만달러, 우승상금 151만2천달러) 최종라운드 토니 피나우(미국)는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64-66-65-67)로 우승했다.

피나우는 푸에르토리코오픈(2016년), 2020~2021시즌 지난해 8월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오픈 우승과 지난주 3M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하며 투어 4승을 달성했다.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를 몰아치며 9언더파 63타를 친 김주형(20)이 7위(18언더파 270타)에 올랐다.

150회 디오픈 공동 47위 이후 PGA 투어로부터 특별 임시 회원 자격을 부여받은 김주형은 2022~2023시즌 PGA 투어 진출 전망이 밝아졌다.

2021~2021시즌 최종전으로 4일 열리는 윈덤 챔피언십 이후 공식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125위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 2022~2023시즌 PGA 투어 시드를 확보하게 된다.

김주형은 지난해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서 4관왕(대상ㆍ상금왕ㆍ최저타수상ㆍ톱10 피니시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2020년 7월 군산CC 오픈에서 최연소(18세 21일) 코리안투어 우승 기록을 세웠다.

톱10 진입이 기대됐던 김시우(27)는 이날 2타(보기 4개, 버디 6개, 70타)를 줄이며 공동 14위(15언더파 273타)에 자리했고 강성훈()은 공동 37위(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최종 순위

PGA 투어➧2021~2022 PGA 투어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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