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희(사진제공=LPGA)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3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 6,494야드)에서 열린 2022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트러스트 골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상금 30만달러) 셋째 날 맏언니 지은희(36)는 보기 2개, 버디 4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69-64-70)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지은희는 지난 5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하며 투어 6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은희는 "여기 코스는 안전하게 치는 것이 중요한데 남은 라운드도 그렇게 플레이하겠다“며 ”최종라운드도 날씨가 좋으면 선두권과 타수 차이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3일 동안 했던 것처럼 하면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킨 교포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1타(보기 3개, 버디 4개, 71타)를 줄이며 5타(보기 1개, 버디 6개, 67타)를 줄인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선두가 됐다.

LPGA 투어 통산 17승을 기록한 리디아 고는 지난 1월 게인브릿지 LPGA 이후 2승에 도전한다.

투어 신인 안나린(26)과 김효주(27)가 공동 9위(11언더파 205타)에 올랐고 전인지(28)와 신인 최혜진(23)은 공동 13위(10언더파 206타)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