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7일 솔라고CC(파72, 6,254야드, 충남 태안)에서 열린 2022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점프투어(3부) 10차전(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 450만원)에서 강채연(19) 우승했다.

첫날(26일) 보기 없이 버디 4개, 이글 1개를 잡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며 9언더파 63타로 선두에 오른 강채연은 최종라운드 보기 1개, 버디 4개, 이글 1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63-67)를 기록하며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강채연은 “우승하고 싶어 눈물이 날 정도로 열심히 연습했다”며 “꿈에 그리던 우승을 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TV로 김효주(27)의 우승 장면을 보며 골프를 시작한 강채연은 정회원을 거쳐 정규투어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정규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박민지(24권)와 우승 경쟁을 펼친 황유민(19)은 주수빈(18)과 공동 2위(13언더파 131타)에 올랐고 김서현B(19)와 김하은C(18)가 공동 4위(10언더파 134타)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제공=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