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분양시장에서 스포츠 체험시설, 키즈체험공간, 수족관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운 테마상가가 인기를 얻고 있다. 테마상가는 단순히 쇼핑을 위한 상업시설이라기 보다 고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적용해 여유롭게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별한 콘셉트를 갖춘 테마상가는 일반상가보다 고객 유입이 높고 상가 안에서 구매도 높게 나타며 손님들의 재방문율도 높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상권 경쟁에서 살아남으며 부동산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는 “지속적인 주택시장 규제로 상가 분양에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많은 가운데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에서 고객 유입율을 높일 수 있는 독특한 콘텐츠로 무장하여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상가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테마상가로 아이들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뽀로로를 주제로 한 ‘뽀로로 테마파크’를 꼽을 수 있다. 전국 곳곳에 위치한 뽀로로 테마파크는 단순 판매시설뿐만 아니라 관상어와 관련된 체험시설과 볼거리를 도입하는 등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접목한 복합쇼핑몰 가족단위, 남녀노소가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도권 첫 키즈 테마파크로 선보이는 ‘월미도 뽀로로&타요 테마파크’는 지하2층~지상6층 연면적 약 1만9655㎡ 규모 단독 전용건물(2층~6층)이다. 근린생활시설로 1층 상가는 패스트푸드ㆍ커피 전문점, 디저트카페, 레스토랑, 중식당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정 예정이다.

2층은 미디어 트램폴린ㆍ아트 공연장, 3층은 회전목마ㆍ슬라이딩카ㆍ‧바이킹ㆍ트랙라이더 등 어트랙션, 4층은 우주선 체험 첨단놀이터 ‘화성여행’, 5층은 비행기 어트랙션 ‘파일럿뽀로로’, 6층은 카트레이싱 ‘별빛정원’ 등 뽀로로와 타요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테마체험 시설이 조성된다.

반경 15km 내 영종, 송도, 루원시티, 청라 등 신도시를 비롯해 어린이집, 유치원 2,223개소 등의 수요가 예상된다. 또한 인근 동인천 관광시설 연계를 통해 차이나타운, 월미도 문화거리ㆍ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 등의 유입으로 집객력 향상이 기대된다.

홍보관은 오는 27일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