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훈의 세컨샷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30일 아시아드CC(부산 기장) 밸리-레이코스(파71, 7,056야드)에서 열린 2022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선설 대회 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천만원) 첫날 투어 3년차 신상훈(24)은 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고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10번홀(파4) 버디로 출발해 전반에만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수확한 신상훈은 후반 7번홀(파4)에서 보기를 내주며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신상훈은 12세에 골프를 시작해 국가대표 상비군(2017~2018년)을 거쳐 2019년 챌린지투어(2부, 현재 스릭슨투어) 상금순위, 통합포인트 3위로 2020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지난 6월 코리안투어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2021년에는 코리안투어 17개 대회 출전해 전 대회 컷 통과했고 그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자격으로 더 CJ컵에 출전(공동 64위)한 바 있다.

경기를 마치고 신상훈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 경기 소감?
10번홀(파4)에서 출발, 전반에 중장거리 퍼트가 잘 돼 버디를 여러 개 잡아낼 수 있었다. 후반에는 욕심 보다 무리하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3타를 줄인 것에 만족한다.

▲ 여기 코스에서 라운드 경험?
공식 연습라운드 전 3회 정도했는데 라운드 때 마다 코스 컨디션이 정말 좋다.

▲ 코스 난이도는?
높고 핀이 어려운 곳에 있다. 코스 안으로 들어가면 바람도 강하게 불어 바람을 잘 이용하는 플레이가 중요하다.

▲ KPGA 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컷 탈락, 한국오픈’에서 기권했다.
한국오픈에서 발목을 다쳐 기권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 완벽하지 완치되지 않았다. 우승 전후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 둘째 날 전략?
항상 그랬듯이 매홀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펼치겠다.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