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미세 발열 제어 기술 스타트업 ‘망고슬래브(대표 정용수)’가 고도의 열 제어 기술을 탑재한 무선 스트레이트너 ‘에스티(Aesty)’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에스티는 빠른 사용, 모발 손상 최소화,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개발된 무선 스트레이트너 브랜드이다.

‘듀얼 히터(Dual Heater)’가 장착돼 14초 만에 140도에 도달하는 빠른 가열 속도를 구현했으며 열에 의한 모발 손상을 줄여주는 온도 시스템을 탑재했다.

모발 상태에 맞는 4단계(140도, 160도, 185도, 210도) 온도를 선택할 수 있고 사용 중 1초에 150회 자동온도 측정시스템을 통해 모발에 균일한 열을 전달한다.

특히, 4단계 온도 구간은 차의과대학의 ‘힐링케어 제품∙서비스 실증지원 사업단’ 연구결과를 토대로 설계돼 모발 손상 최소화 신뢰도를 갖췄다.

무선 기능으로 210도에서 최대 40분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비행모드 플러그를 분리하면 항공기 내 수하물로 반입하거나 장거리로 안전하게 휴대할 수 있다.

범용 전압이 반영, 전 세계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 크래들(Cradle)을 이용해 스타일링 도중 에스티 헤어 스트레이트너를 충전하거나 거치할 수 있다.

제품은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1)를 최초 수상했다. 열판 여닫이 경첩이 내부로 설계된 히든 힌지(Hidden-Hinge), 파지감을 높인 슬림한 원형 외관이 심미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아마존 런치패드에 선정됐다.

현재 미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에 수출하며 해외에서 국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정용수 대표는 “2년 여 연구개발 과정에서 모발 손상 최소화를 찾기 위해 임직원들이 모발에 수 천 회 테스트하는 등 고성능 제품을 위해 노력했고, 고열 디바이스인 만큼 엄격한 안전기준을 높은 수준으로 맞췄다”며 “이번 에스티 국내 출시 후 차기 헤어 디바이스 등 미세 발열 제품을 연구개발해 삶에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품은 헤어 스트레이트너(화이트 티타늄, 블랙 세라믹), 충전 크래들, 에코 파우치로 구성됐고 현재 출시 기념 온라인(29CM)과 에스티 홈페이지에서 3주간(~7월 19일) 할인(최대 33%)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삼성전자 씨랩(C-Lab) 사내벤처로 출발한 망고슬래브는 지난 2017년 CES ‘최고 혁신상(Best Innovation Award)’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업과 기술협력사업을 국내외에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