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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프롤로그] PGA 두번째 커미셔너 딘 베만이 1971(초대) 우승한 존 디어 클래식

PGA TOUR John Deere Classic 유동완 기자l승인2022.06.28l수정2022.06.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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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은 4대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 챔피언십을 앞두고 일리노이 실비스의 TPC 디어 런 에서 매년 개최됐다.

이 대회 1971년 쿼드 시티오픈으로 시작됐고 1972년 PGA 공식 토너먼트가 됐다. 에드 맥마혼(미국의 아나운서, 진행자, 코미디언)은 1975년부터 1979년까지 토너먼트 호스트로 활동했다.

첫해 대회는 1974년까지 아이오와 주 데이브포트의 크로우 밸리 컨크리클럽에서 진행됐다. 그 후 1999년까지 일리노이 주 오크우드 컨트리클럽으로 옮겼고 2000년부터 실비스의 TPC 디어 런에서 열린다.

토너먼트는 1971년 크로우 밸리 컨트리클럽의 창립 멤버들에 의해 시카고 지구 골프 협회가 승인한 위성 토너먼트인 퀴드 시티 오픈(Quad Cities Open)으로 설립됐다.

1971~1981년까지 타이틀 스폰서가 없던 이 대회는 상금이 다른 토너먼트 평균보다 훨씬 뒤처졌다.

투어는 ‘20, 30만 달러로 증가한다’ 주장했지만 주최 측은 지불할 수 없는 금액이었다. 네 개의 지역 도시가 토너먼트를 지원했고 딘 비머, PGA 투어 등이 나서며 토너먼트를 멸종에서 구해냈다.

1986년 하디(Hardee)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며 토너먼트는 Hardee's Golf Classic으로 알려지게 됐다. 1990 년 총상금 1 백만 달러에 달했으며 토너먼트는 테드 터너의 WTBS 케이블 방송국에서 방송되었다.

▲ 1971년 존 디어 클래식 초대 챔피언 딘 베만

1971년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딘 베만(미국)은 이듬해인 1972년 타이틀을 방어했다. 그는 PGA 투어 두번째 커미셔너였으며 1974년 조 다이 의 뒤를 이어 20년 동안 투어에 헌신했다.

PGA 통산 4승의 그는 1994년 6월 투어 커미셔너에서 물러나며 선수 생활을 재개했고 2005년 컨스텍레이션 에너지 클래식을 통해 69개의 챔피언스 투어에 참가했다.

1994년 2월 28일 투어 이사회는 그의 최대 업적인 국제 대회 프레지던트컵을 승인했다. 2000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된 베만은 2007년 PGA 투어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D. A. 웨이브링(미국. 1979, 1991, 1995년)과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2009, 2010, 2011년)가 대회 3승을 거뒀다. 스트리커는 대회 3연패 한 유일한 선수로 지난해 라이더 컵 미국 팀 단장을 역임했다.

1980, 1984년 스콧 호흐(미국)가 2승을, 데이비드 프로스트는 1992, 1993년 2연패 기록했다. PGA 투어 13승의 ‘차세대 황제’이자 던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2013년과 2015년 우승했다.

스피스는 2013년 우승 당시 19세였고 며칠 후 20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이는 1931년 이후 PGA 투어에서 우승한 첫 10대로 기록됐다.

▲ 2018년 8타차 우승한 마이클 김(미국. 김상원)

이 대회는 창설 당시 총상금 2만 5000달러였고 우승 상금 5000달러가 주어졌다. 10년 후 1980년 20만 달러로 총상금이 늘었고 1987년 50만 달러, 1990년 100만 달러가 됐다.

지난해 620만 달러이던 총상금이 올해 710만 달러로 증액됐고 우승 상금 역시 127만 8000달러로 16만 2000달러가 더해진다.

1995년 대회는 비로 인해 54홀 단축, 3승의 신화 웨이브링이 우승했다. 2020년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취소됐다.

2018년 우승한 마이클 김(미국. 김상원)은 대회 통틀어 8타차 우승을 기록했다. 또한, 27언더파 최저타 우승 및 257타 대회 레코드를 수립했다.

대회 18홀 코스레코드는 59타를 기록한 폴 고이도스로 2010년 1라운드였다.

1993년 7월 서울에서 태어난 마이클 김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자랐고 토레이 파인즈 고등학교에 이어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를 다녔다.

그는 2013년 6월 남자대학골프에서 올해의 선수에게 주는 해스킨스 상을 수상했다.

2005년 우승한 숀 오헤어는 존 디어 클래식을 통해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해 PGA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그는 이후 3승을 추가하며 통산 4승을 합작했다.

디 오픈 마지막 예선 티켓이 주어지던 이 대회는 올해 DP 월드 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그 맥을 잇는 첫해가 된다.

지난해 존 디어 클래식은 면제되지 않은 선수가 톱5안에 들면 디 오픈 참가할 마지막 기회를 줬고 2008년부터 일요일 밤 쿼드 시티를 떠나 다음날 아침 영국에 도착하는 전세 항공편을 후원했다.

▲ 2021 존 디어 클래식 우승한 루카스 글로버

한편, PGA 투어가 선정한 파워랭킹 1위엔 웹 심슨(미국)이 선정됐다.

애덤 해드윈(캐나다), 사히스 세갈라(미국),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루카스 글로버(미국)가 2위부터 4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2타차 정상에 오른 글로버는 통산 4승을 합작했고 2011년 웰스 파고 챔피언십 이후 첫 우승을 기록했다.

당시 41세 7개월 29일이던 그는 PGA 통산 454번째 선발 출전만에 우승이었다.

글로버는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2020년 세이프 웨이 오픈에서 우승한 3717일의 가뭄을 끝냈다.

그는 2019년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이후 처음으로 10위권 밖에서 우승한 선수다.

2009년 US 오픈 정상에 오른 글로버는 이번 대회 타이틀 방어 및 디 오픈 출전권 기대하며, 우승 시 10년 전 스트리커 이후 존디어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첫 선수가 된다.

전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를 비롯 장타자 카메론 챔프, 찰스 하월 3세(이상 미국)와 대회 3승한 스티브 스트리커, 2013 우승한 잭 존슨(이상 미국) 등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강성훈(35), 노승열(31) 등이 출전하며 ‘탱크’ 최경주(52)는 대기 순번 2위에 랭크 중이다.

올해로 51주년을 맞이하는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710만 달러)은 30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디어런TPC(파71/ 7268야드)에서 개최된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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