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식이요법은 암치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암 극복을 위해서는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등 충분한 열량 에너지 영앙소를 먹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암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만 과도하게 먹거나 반대로 가리는 음식이 많아지면 영양 불균형이 생겨 항암치료가 힘들어질 수 있고 치료 효과가 저하될 수 있다.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잘 먹고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며 암 종류와 환자 상태에 따른 고단백식, 저염식, 위절제식, 저잔사식, 무지방식 등 치료식을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그러나 암 환자들이 스스로 식단을 꼬박꼬박 챙겨 먹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더군다나 수술 후 항암과 방사선치료를 받는 경우는 소화 불량, 구토, 오심, 구내염 등 다양한 입맛을 잃게 되어 식사에 불편함을 겪는다.

최근 유튜브 등 인터넷에서 암 환자들의 식단 관련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권장하는 식단이 자신에게 맞지 않을 수 있고 일부는 객관적인 정보나 과학적인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이 경우 식단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요양병원 등의 시스템을 활용하면 식단뿐만 아니라 수술 이후 회복과 항암제 부작용 관리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암 환자에게 식사는 암 치료 보조요법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요소다. 치료 기간에 잘 먹으면 치료에 필요한 영양 상태 유지에 도움이 되고 부작용도 극복할 수 있다. 감염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항암치료로 손상된 세포의 재생도 신속하게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영양 섭취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체력이 떨어지고 치료가 더욱 힘들 수 있어 치료에 필요한 체력을 기르고 항암치료에서 손상된 세포의 재생을 돕기 위해 체계적인 치료식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씨티칼리지요양병원 윤유정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