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잦은 두통, 소화불량과 동반돼 나타난다면 담적 의심

문정호 기자l승인2022.05.12l수정2022.05.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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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두통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일상생활 중 쉽게 경험하는 증상이다. 편두통, 긴장성두통, 군집성두통은 그 중에서도 흔한 유형으로 모두 원인을 쉽게 알아내기 힘든 일차성두통에 속한다.

원인을 알아내기 어려운 두통은 만성적인 증상에 대해 환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는 것이 문제다. 흔히 진통제에 의존하게 되는데,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게 되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약물 과용에 따른 두통이 생길 우려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두통은 크게 일차성과 이차성 두통으로 나뉜다. 이중 일반적인 검사에서 특별한 원인 질환이 보이지 않는 일차성 두통이 80~90%를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유형에 속하는 환자는 엑스레이, CT, MRI 등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고 원인 미상으로 진통제에 의존하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담적(痰積)에 대해 살펴볼 것을 권한다. 담적은 담이 쌓여 있다는 뜻으로 위장이나 코에 발생했을 때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위장 담적의 문제가 발생되는데, 잦은 두통이 소화불량과 동반되어 나타난다면 위장의 상태를 주목해야 한다.

코와 부비동에도 쌓여 적을 이룬 담도 축농증이나 비염처럼 코 주변 부비동에 가래가 쌓인 상태다. 코로 숨을 쉬면서 만들어지는 공기 흐름이 뇌의 열을 식혀주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두통을 겪게 된다.

위장의 담적은 위장으로 들어온 음식물이 소화되지 못하고 정체되어 담이 생성되고 이것이 쌓인 것을 말한다. 발생 시 환자는 체기, 더부룩함, 울렁거림,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자주 겪게 된다. 두통은 담이 흡수되어 이동하면서 근육이나 신경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로 작용할 경우 더해지게 된다.

이 같은 증상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소화기를 살피는 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치료와 함께 개인 상태별 음식요법, 수면요법 등의 생활요법 지도를 진행한다.

도움말 : 위강한의원 분당점 홍욱기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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