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킨 김효주(사진제공=게티이미지)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의 에바 비치에 위치한 호아칼레이CC(파72, 6,603야드)에서 열린 2022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상금 30만달러) 셋째 날 김효주(27)는 이븐파(72타, 보기ㆍ버디 2개)를 치며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67-67-72)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켰다.

7번홀(파4)을 보기로 전반 부진한 모습을 보인 김효주는 12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로 2타를 잃었으나 이후 14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만회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5타(보기 1개, 버디 6개)를 줄인 브리애나 도(미국)가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72-70-67)로 시부노 히나코(일본)과 공동 2위에 올라 선두 김효주를 3타차로 추격하고 있다.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이소미(23)는 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 4위(6언더파 210타)에 올랐다. 이소미는 첫날 공동 26위, 둘째 날 공동 11위에서 이날 7계단 도약하며 선전했다.

이날 이븐파(72타, 보기ㆍ버디 2개)와 1타(보기 3개, 버디 2개)를 잃은 시즌 신인 최혜진(23)과 안나린(26)이 공동 8위(4언더파 212타)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