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둘째 날 단독 선두에 오른 김효주(사진제공=게티이미지)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의 에바 비치에 위치한 호아칼레이CC(파72, 6,603야드)에서 열린 2022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상금 30만달러) 둘째 날 김효주(27)는 버디 5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를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67-67)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틀 연속 보기 없이 버디 5개씩 줄인 김효주는 후원사 대회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김효주는 이날 3타(버디 3개)를 줄이고 단독 2위(7언더파 137타)에 오른 사라 켐프(호주)를 3타차로 따돌렸다.

김효주는 “첫날과 같은 점수, 보기 없는 라운드를 했지만 플레이는 오늘이 만족스러웠다. 실수는 있었으나 어제보다는 덜했다”고 말했다.

이날 6번홀(파4)에서 김효주는 행운이 따른 칩인 버디를 성공시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강혜지(33)가 공동 3위(6언더파 138타), 김아림(27), 데뷔 신인 안나린(26)이 공동 5위(5언더파 139타), 루키 최혜진(23)이 공동 7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하며 한국 선수들이 톱10에 5명이 포진해 있다.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이소미(23)는 2타(보기 2개, 버디 4개)를 줄이며 첫날 공동 26위에서 공동 11위(3언더파 141타)에 올라 11단계 도약했다.